자동차 내수판매 급증/신차종 중심 수요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고 그동안 거래가 한산했던 중고차시장도 활기를 찾아 거래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봄철 성수기를 맞은데다 걸프전 조기종결로 석유수급 및 가격이 안정,대형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활발을 맞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대우·아시아·쌍용 등 자동차 5개의 3월중 판매실적이 12만2천4백23대로 집계돼 지난 2월의 10만3천7백26대에 비해 18.3%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의 10만8천5백81대에 비해서는 12.7%가 증가된 것이다.
부문별로는 3월중 수출이 2만7천3백88대로 2월보다 5.1% 증가에 그친 반면 내수는 9만5천35대로 2월보다 22.4%나 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