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남부서 1만여명 사망/이란방송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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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테헤란 AFP=연합】 이라크의 반정부 폭동으로 이라크 남부 나자프와 카르발라등 2개 도시에서 1만2천∼1만6천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관영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라크 지도부가 이들 지역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이라크 지도층은 새로운 학살극을 저지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라크정권이 반란을 진압키 위해 어떠한 수단이라도 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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