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5국서 언론인 30여명 피살/대언론기관 공격 천여회에 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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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AFP=연합】 지난 한햇동안 세계 15개국에서 모두 30명이상의 언론인이 살해됐으며 언론기관에 대한 공격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14일 한 보고서가 밝혔다.
언론인보호를 위한 위원회에서 펴낸 이 보고서는 언론인들에게 가장 위험하고 작업환경이 나쁜 나라로 콜롬비아·나이지리아·중국·쿠바·인도·이라크·소련 등 16개국을 들었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한햇동안 세계 1백4개국에서 언론기관에 대한 1천여회의 공격이 가해져 32명이 죽고 최소한 80명의 언론인들이 폭행을 당했으며 2백70명이 구금되고 90명이 투옥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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