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누나' 손정민, '인기는 동생보다 한수 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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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의 누나로 잘 알려진 손정민이 라디오 방송 출연을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

지난 11일 MBC FM 4U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에 출연한 손정민은 함께 출연한 유영석과 DJ 김원희에게 아나운서 못지 않은 발음과 목소리로 극찬을 받으며 프로다운 능숙한 말솜씨로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

또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하며 맥라이언, 부르스 윌리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도맡아 인터뷰 할 정도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손정민은 MBC FM 4U '김성주의 굿모닝 FM'을 통해 매일 아침 간단한 생활영어를 소개해 호평을 얻고 있다.

잇따른 라디오 출연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손정민은 최근 온라인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에 MBC FM 4U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 제작진들은 매주 월요일 방송되고 있는 '가요응급실' 코너에 매력적인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손정민을 걸프렌즈 멤버 유리의 뒤를 이어갈 주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SBS 러브FM '김C의 멋진 아침'에도 출연 중인 손정민은 본의 아니게 성이 김씨인 DJ들 3명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동생 손호영보다 연예계에 먼저 데뷔한 손정민은 이미 SBS 드라마 '올인', 영화 '원탁의 천사' 등에 출연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은 노력파 배우로 알려져 있다.

'손호영 누나'라는 호칭 보다 '배우 손정민'으로 불리고 싶다는 그녀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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