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떡신사』를 부른 원로가수 한복남씨(본명 한영순)가 22일 오후 7시50분 경희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2세.
한씨는 43년 자작곡 『빈대떡신사』로 가요계에 데뷔,『엽전열닷냥』『전복타령』『맘보타령』 등을 불러 히트시켰으며 『오동동타령』『한많은 대동강』『처녀뱃사공』 등을 작곡하는 등 작곡가와 음반제작자로도 활동해 왔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숙현여사(69)와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남 정일씨(51·예명 하기송) 등 3남2녀가 있다. 발인 26일 오전 9시,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지,(969)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