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가 뺑소니/목격자 신고로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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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서초 경찰서는 13일 무단횡단하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한 뒤 그대로 달아난 전영완씨(28·학원강사·서울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를 차량번호 일부를 단서로 추적한 끝에 검거,특가법위반(뺑소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10일 오전 6시55분쯤 서울 역삼동 799 창림빌딩 앞길에서 자신의 로열프린스 승용차를 몰고가다 길을 건너던 이병룡씨(65·노동·서울 면목7동 583)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가 목격자의 신고에 따라 번호를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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