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는 국회 정무위원장이던 2000년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에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2004년 초 구속돼 5년형을 받고 복역해오다 특발성 폐경화증과 무릎관절 수술 후유증으로 지난해 5월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유족은 패션 디자이너인 부인 이신우씨와 라나(하피스트), 윤정(패션스쿨 사디 겸임교수), 재형(한국외국어대 대학원생)씨 등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경희의료원, 발인은 5일 오전 7시. 02-958-9549
남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