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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 장성 ~ 대덕 직통 구간 7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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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호남고속도로 장성~담양(대덕) 직통 구간이 7일 개통된다. 2001년 착공해 5100여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이 구간은 왕복 4차로, 길이 25.4㎞로 북광주IC, 담양분기점(JCT)과 9개의 터널이 있다.

현재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장성에서 담양(대덕)을 가려면 서광주.동광주 등을 거쳐야 하며 거리는 38.8㎞로 자동차로 28분 걸린다. 그러나 새 도로가 개통되면 거리는 13.4㎞ 짧아지고 15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통행료도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에서 광주를 경유해 옥과IC까지 갈 경우 3500원이지만 새 노선을 이용하면 2700원으로 20% 절감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88고속도로의 고서~담양 구간도 확장해 7일 개통한다. 기존 왕복 2차로가 왕복 4~6차로로 넓어지고 거리는 16.5㎞로 1㎞가량 짧아졌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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