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장성에서 담양(대덕)을 가려면 서광주.동광주 등을 거쳐야 하며 거리는 38.8㎞로 자동차로 28분 걸린다. 그러나 새 도로가 개통되면 거리는 13.4㎞ 짧아지고 15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통행료도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에서 광주를 경유해 옥과IC까지 갈 경우 3500원이지만 새 노선을 이용하면 2700원으로 20% 절감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88고속도로의 고서~담양 구간도 확장해 7일 개통한다. 기존 왕복 2차로가 왕복 4~6차로로 넓어지고 거리는 16.5㎞로 1㎞가량 짧아졌다.
광주=천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