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총장, 명품백 의혹에 "법리 따라 엄정 수사…지켜봐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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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약속하며 수사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서울중앙지검의 일선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전담팀 구성과 한달 안에 수사 마무리를 지시했다. 뉴스1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전담팀 구성과 한달 안에 수사 마무리를 지시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특검 방어용’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일선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 총장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담수사팀 구성과 한 달 내 수사 마무리를 지시했다. 그는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주례 정기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도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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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대표 백은종)가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고발장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디오르 가방 등을 받았고, 금품 일부가 윤 대통령에 대한 뇌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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