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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11월 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 창업 정보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오는 12일과 14일 각각 순천대 학술정보원과 조선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청년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높은 실업률과 기업 채용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창업 의욕을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창업 컨설턴트.교수.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등이 인터넷 비즈니스, 무점포 창업 등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창업가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기업가 정신 등을 알려준다.

*** 지역 경제

목포시 벤처지원센터가 석현동에 설립돼 오는 7일 문을 연다. 건축연면적 3천6백55㎡ 크기 건물에 목포지역 최초로 T3급 회선인 45Mbps의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하고, 펜티엄급 PC들이 구비된 컴퓨터 교육장과 공용 장비실, SW개발 지원실, SW기술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체력단련실과 휴게실 등 후생복지시설까지 겸비했다. 목포시는 또 유망한 벤처 중소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문화 마당

올해로 화력(畵歷)50년을 맞은 원로 서양화가 백민 조규일 화백초대전이 5일부터 16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1989년 개인전 이후 14년만에 마련된 전시회에서 조화백은 대작 30여점과 미발표 신작 20여점을 선보인다. 오지호 화백의 제자인 조화백은 항.포구의 소박하고 활기찬 모습, 제주.동해.남해의 해안가와 섬 등의 절경, 지리산.한라산 등의 산악 모습 등 주로 풍경을 화폭에 담아왔다.

*** 여행 정보

진안 마이산(馬耳山)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12호로 지정됐다. 명승 지정은 2002년 전북도와 진안군의 학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마이산은 산세가 탑처럼 우뚝 솟은 모양을 이루고 있는 등 경관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 표면에는 수많은 풍화혈이 발달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보존.관리비용의 70%를 국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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