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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 24일부터 신용ㆍ체크카드로 충전 가능

중앙일보

입력

서울 5호선 광화문역에 붙은 기후동행카드 홍보물. 연합뉴스

서울 5호선 광화문역에 붙은 기후동행카드 홍보물. 연합뉴스

앞으로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에 신용ㆍ체크카드 등록ㆍ충전 기능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은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할 수 있게 되고, 사용 만료 전 재충전 알림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에 비치된 일회용 교통권 발매기를 통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상반기 중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서도 신용카드 충전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또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 서비스도 오는 9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카드 한장으로 신용카드와 기후동행카드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7일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전반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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