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수십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대진연 회원 20명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오후 1시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방탄정권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면담을 요청하다가 옛 국방부 서문과 울타리 등을 통해 대통령실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