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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칼럼

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노년기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나이가 들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잃어버린 젊음을 한탄할 게 아니라, 이런저런 일을 하지 못하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주변 사람에게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중략) 뭔가 특별한 일을 하지 못해도, 젊은 시절에 할 수 있었던 일을 할 수 없게 되어도, 자신의 가치가 조금도 줄지 않았다고 여기려면 젊은 시절부터 자신의 가치를 일하는 것에서만 찾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들러 심리학으로 유명한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일과 인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