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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메리카학회, 경희대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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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메리카학회(회장 임성호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오는 10월 20일(금)~21일(토) 경희대학교 제1법학관 101호, 201호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공감과 중용(Empathy & Moderation)’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여 성찰의 장을 갖는다.

한국아메리카학회는 인문·사회 분야 학자를 회원으로 1965년 5월 창설된 학회이다. 미국의 문화, 역사, 사회, 정치, 경제, 대외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이해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립 이래 60여 년 동안 한국에서 미국학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임성호 교수가 회장으로 취임했고, 같은 학과의 서정건 교수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하상응 교수가 총무이사를,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채진원 교수가 행정이사를 맡고 있다. 부경대 영어영문학부 박준형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감과 중용’을 주제로 한국외교부 홍석인 공공외교 대사와 주한 미국 대사관 로버트 포스트 공사참사관, 일본아메리카학회의 마에시마 카즈히로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다양한 발표와 토론의 장을 연다. 공공외교 영역에서 중요한 실무적, 학술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미·일 연사들이다. YBM 허문호 대표이사, 서울대 미국학연구소 이동신 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과 축사 이후에는 자유 공모 패널과 기획 패널 등이 진행된다. 한미교육문화재단 주관 패널, 서울대 미국학연구소 주관 패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패널, 라틴아메리카 패널, 정연선 육군사관학교 교수 북콘서트 패널(책 제목: From Hill 92 to Nui Ba-The Journey of Korea Military Academy Graduated to the Vietnam War) 등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미국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 지역의 움직임에 관한 넓고 깊은 학문적 고찰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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