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KB국민은행 20년 연속, 신한은행 7년 연속 ‘공동 1위’

올해 NBCI에서 KB국민은행(왼쪽)은 20년 연속 1위, 신한은행은 7년 연속 공동 1위를 했다.

은행 업종의 NBCI는 74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KB국민은행이 75점으로 20년 연속 1위, 신한은행도 같은 수준으로 7년 연속 공동 1위를 했다. 우리은행은 전년 대비 1점 하락하며 NH농협은행 및 하나은행과 함께 73점으로 공동 3위를 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9To6 Bank’를 82개 점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영업점 운영 패러다임을 선도한다. 9To6 뱅크는 기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지점이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더 편리하고 여유있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 7월 디지로그 브랜치 개점을 시작으로 GS리테일 편의점 혁신점포를 선보였으며 ‘디지털데스크’와 ‘AI Banker’ 등을 활용한 디지털 라운지를 오픈했다.

최근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에브리웨어 뱅크·인비저블 뱅크’ 전략의 일환으로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은행 브랜드의 향후 전망은 빅테크 브랜드와의 경쟁으로 인해 신뢰와 보안에 대한 이미지 형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