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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동아파」 두목 검거/민사분쟁·업소영업권 개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임휘윤부장·소병철검사)는 민사분쟁과 유흥업소 영업권 등 이권에 개입해 폭력을 행사하고 동부지원 증인 살해사건과 관련,공개수배됐던 조직폭력 「동아파」 두목 문병현씨(35·일명 문계남·서울 염리동 41)를 6일 오전11시30분쯤 하남시 미사동 한강변 횟집에서 검거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88년10월 조직원 2백여명을 거느린 동아파를 조직,서울 동부지원 증인 살해사건으로 구속된 「보량파」 두목 곡국경씨(31) 등과 서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조직원들을 교류시키면서 각종 청부폭력을 일삼아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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