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칼럼

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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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지만 계속 글을 쓴다.’ 버지니아 울프는 1936년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울프는 거의 평생 아침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글을 썼다. 진행 상황을 매일 일기에 기록했다.”

미국 작가 메이슨 커리는 『예술하는 습관』에서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작업 방식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위대한 예술가들의 습관, 창작 방식에 관심이 많은 그는 “좋은 날에도 나쁜 날에도 그냥 쓰는” 성실함이 위대한 작가를 만든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