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N 선데이] 차 한 잔 하시지요
나태주 시인 풀꽃문학관에 손님이 찾아왔을 때 차 대접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어제도 풀꽃문학관 큰방에서 약속된 손님과 마주 앉아 차를 마시고 있을 때였다. 마루 쪽에서 두런두
-
선거가 ‘돈의 질서’ 바꿨다, Fed 탄생시킨 ‘지킬섬 음모’ 유료 전용
━ 📈강남규의 머니 스토리 ■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수석 칼럼니스트인 마틴 울프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선거는 매너 있는 내전(civilized civi
-
[이번 주 리뷰]北, 9ㆍ19합의 파괴 GP 복원…119 vs 29,엑스포 후폭풍(11월27~2일)
11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9ㆍ19 남북군사합의 #2023 중앙포럼 #그린벨트 해제 #황의조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외국인 근로자 #지진 #울산시장선거개
-
아침의 문장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지만 계속 글을 쓴다.’ 버지니아 울프는 1936년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울프는 거의 평생 아침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글을 썼다.
-
알약 아니다, 펼치는 혈압약…심박수 낮춰줄 ‘6분의 마법’ 유료 전용
「 독서로 혈압을 낮출 수 있을까?혈압약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동화 『나무를 심은 사람』 」 책을 읽으면 혈압이 낮아진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무슨 독서 세러피를
-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수십 년 공들인 친중화… 전쟁없이 오커스 무력화한다(上)
영국은 ‘신사의 나라’로 불리지만, ‘대외관계에서 이처럼 지저분한 나라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각종 모략과 공작으로 점철된 나라다. 역사상 최초의 정보기관은 중국 15세기 명
-
IQ 높으면 정말 똑똑할까? 하버드 교수 생각은 달랐다 유료 전용
양육자는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문제는 산더미죠. 바쁜 여러분을 위해 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 고민을 주제로 4권의 책을 선정해 대신 읽어
-
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B급 문화적 상상력의 힘' 유튜브 라이브 특강 개최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학과장 이경숙)가 2월 8일(수) 저녁 7시부터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B급 문화적 상상력의 힘‘ 특강을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한다.
-
“너 포켓몬 모아? 야 나두”…아이·아빠 취미가 같아졌다 유료 전용
초등학교 2학년 이후 아들은 매주 2~3편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쓰는 독서록은 ‘책 제목 바꾸어 보기’ ‘뒷이야기 상상해 써 보기’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와 같은
-
'명탐정 셜록홈스' 캐릭터, 이제 공짜로 쓴다…저작권 소멸
지난해 5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셜록 홈즈 전시. EPA=연합뉴스 ‘명탐정 셜록 홈스’의 캐릭터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
-
美, 극초음속 무기개발 가속…실험용 로켓발사 성공
미군, 극초음속 무기 실험용 로켓 발사. 로이터=연합뉴스 미군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위한 실험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27일(현지 시각)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
-
[선데이 칼럼] 나만의 맞춤 큐레이션을 꿈꾸며
정여울 작가 언제부턴가 큐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미술뿐 아니라 쇼핑몰, 웹사이트, 뉴스, 강연, 패션, 음식, 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
비운의 여성 화가, 그들이 걸었던 길
완전한 이름 완전한 이름 권근영 지음 아트북스 술 취해 볼이 발그레한 커플의 즐거운 한때를 포착한 초상. 1893년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가 프란스 할스의 명작으로 알려진 작
-
칼 라거펠트 후계자 “온라인쇼? 패션쇼 무대가 정말 그립다"
지금 패션계에서 킴 존스만큼 성공적인 경력을 써 내려 가는 디자이너가 또 있을까. 지난 2011년부터 7년간 루이비통 남성복의 아티스트 디렉터로 활약했던 그는 2017년 미국의
-
[성상현의 이코노믹스] 성과 추구하는 경영자라면 여성인재로 눈 돌려라
━ 인력 다양성과 여성인재 활용 성상현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차기 한국윤리경영학회 회장 ‘자기만의 방’과 ‘돈’ 버지니아 울프가 여성과 픽션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여성이
-
아기 안고 회의한 엄마도 환호…'툭하면 줌' 없앤 재택 묘책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아틱 울프 네트워크’의 메건 플래너건은 코로나19 사태로 시작한 재택근무로 여러 번 진땀을 흘려야 했다. 잦은 화상 회의 때문이었다. 어린 아들을 품에 안
-
일산 LP바에서 매년 3월 '목마와 숙녀'가 울려퍼지는 이유
지난 19일 황성우씨가 운영하는 LP바를 방문한 단골손님들. 권혜림 기자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지난 19일 일산의 한 LP바
-
트럼프 막판 사면에도···'극우 킹메이커' 배넌, 또 수사받는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사면 받은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다시 검찰 수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NYT=연합뉴스] 한때 도널드 트럼프 전
-
[책꽂이] 마녀엄마 外
마녀엄마 마녀엄마(이영미 지음, 남해의봄날)=2년 전 철인 3종 경기 도전 경험담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운동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마녀체력』의 속편. 이번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
[더오래]주말 ‘만원사례’ 중고서점서 찾은 또다른 재미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20) 허름한 외관에 실내는 책으로 가득 차 있고, 특유의 종이 냄새가 가득한 곳. 중고서점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다. 실제로
-
[장은수의 퍼스펙티브] 책 읽고 한 문장이라도 적어라, 그리고 꾸준히 써나가라
━ 좋은 글쓰기 비법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올해 초 나온 글쓰기 책의 제목이다. 누구나 글을 쓰지
-
문장으로 읽는 책 (37)
예술하는 습관 『작은 아씨들』의 작가 올콧은 창의적 에너지를 격렬하게 쏟아내면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글을 썼다. 식사도 건너뛰고, 잠도 거의 자지 않고, 어찌나 맹렬하게 글을 썼
-
문장으로 읽는 책 (28)
버지니아 울프라는 이름으로 울프는 낭만주의 예술가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스스로에게 내기를 거는 경주마 같은 작업자이기도 했다. … 스스로에게 최대의 과제를
-
서울여대 조성관 작가 특강 “세상 바꾼 세 여성은 울프, 보부아르, 파이프”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9월 17일 오후 3시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조성관 작가를 초청해 “세계 속의 지성인: 여성의 삶과 예술” 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