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첫 여성 임원 탄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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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KTF에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KTF는 그룹 차원의 임원 교류와 전문가 영입 차원에서 KT 재무기획 담당 조화준(49.사진) 상무보를 자사 재무관리부문장(전무)으로 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형 이동통신 업계에서 전무급 여성 임원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75학번인 그는 대학을 수석 입학하고 우등 졸업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미 인디애나대에서 사회학 석사, 위스콘신대에서 회계학 석.박사를 따고 93년 KT에 입사했다. 2001~2003년 KT의 자회사 KT아이컴 재무담당 이사를 지냈고, 당시 KT아이컴 대표였던 조영주 현 KTF 사장을 보좌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2년8개월간 KT의 IR팀장을 맡았다.

KTF는 다음달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했다. 차세대 서비스인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시장에서 내년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과 신사업 부문으로 나뉜 조직을 비즈니스와 고객서비스 부문 중심으로 바꿨다. 비즈니스 부문은 음성과 데이터 상품의 기획 및 개발을 전담하며, 서비스 성격에 따라 C(Communication)사업본부, IE(Information+Entertainment)사업본부, T(Transaction)사업본부로 세분화했다.

서경호 기자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

▷승진 및 전보

<부사장>▶고객서비스부문장 이문호

<전무>▶비즈니스부문 T사업본부장 이경수

<상무>▶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실장 손희남

<상무보>▶전략기획부문 경영전략실장 김충룡▶〃 비전추진실장 윤경근▶비즈니스부문 C사업본부장 김형욱▶고객서비스부문 부산마케팅본부장 안재현▶네트워크부문 광주네트워크본부장 이경우▶법인사업본부 법인마케팅단장 문정용▶연구개발원 서비스인프라연구소장 최병철

▷승진

<상무>▶홍보실장 유석오▶경영지원부문 인재경영실장 강종학▶고객서비스부문 광주마케팅본부장 나석균▶고객서비스부문 대전마케팅본부장 홍석관

<상무보>▶현장경영실장 김종범▶고객서비스부문 대구마케팅본부장 오정창▶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품질관리실장 송재섭

▷전보

<부사장>▶비즈니스부문장 김기철

<전무>▶전략기획부문장 김연학▶비즈니스부문 비즈전략실장 남규택▶고객서비스부문 수도권마케팅본부장 조서환▶법인사업본부장 홍영도

<상무>▶비즈니스부문 비즈기획실장 이동원▶〃 IE사업본부장 박인수▶〃 단말기전략실장 임헌문▶고객서비스부문 마케팅정책실장 김용현▶〃 고객서비스부문 굿타임서비스실장 유우현▶정보서비스부문 IT기획운영실장 곽봉군

<상무보>▶전략기획부문 사업개발실장 박원진▶고객서비스부문 수도권마케팅본부 강남마케팅단장 이현석▶〃 〃 강북마케팅단장 김형준▶네트워크부문 인터넷운용실장 이상열▶정보서비스부문 IT개발실장 우정민▶연구개발원 단말연구소장 안기철▶법인사업본부 법인사업TF팀장 이홍기

▷임용(KT 임원 영입)

<전무>▶재무관리부문장 조화준▶네트워크부문 부산네트워크본부장 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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