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 줄줄이 하락/페만 무력사용 결의 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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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등은 약보합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 결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계증시는 유엔의 이같은 강경방침에 위축돼 29일 동경증시는 닛케이지수가 전날보다 1.5%(3백41포인트)떨어진데 이어 30일 오전장도 약세권을 못 벗어나고 있다.
뉴욕증시는 29일 평균주가가 0.67% 떨어졌으며 런던주식시장도 0.71% 하락했다.
주요국 증시의 이같은 약세분위기에 영향받아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동남아증시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도 29일 종합주가지수가 1%(7.2포인트)떨어졌으며 30일에도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3.78포인트 하락한 6백88.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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