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15분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만에 초진이 완료됐다.
이날 경기 화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한 공장 일대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는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빠른 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전 11시 4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07명과 펌프차 등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4분 초진을 완료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인화물질이 많아 화재 초기부터 빠른 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소방력을 다수 투입했다"며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