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년인턴' 200명 채용…한동훈 "함께 고민하고 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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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한 장관은 한덕수 국무총리 모두 발언 마무리 때 지각 참석했다.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한 장관은 한덕수 국무총리 모두 발언 마무리 때 지각 참석했다. 뉴스1

법무부가 부처의 실무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200명 규모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범정부 차원에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각 부처의 인턴 채용 중 세 자릿수 규모는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주 홈페이지에 청년인턴 채용 공고를 올렸다. 공고에 따르면 법무부는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에서 일할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의 다양한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주례간부간담회에서 청년 인턴 채용과 관련해 "청년들이 법무부 공직자들과 현장을 직접 접하면서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법무부의 청년인턴으로 채용된 이들은 단순 보조 업무가 아닌 전공·관심직종을 고려해 전문분야별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에 배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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