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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무너졌다…美증시 3대지수 하락 영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7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2400선이 붕괴됐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해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21포인트(0.92%) 내린 2401.40으로 시작했다.

9시 24분 기준으로는 2400선이 붕괴, 2392.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2400선 아래에서 마감될 경우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2300대로 내려앉게 된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5.08포인트(0.65%) 내린 773.80으로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이 금리 인상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예상을 웃돈 물가지표 발표에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2% 하락한 3만2816.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5%, 1.6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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