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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출근길 1호선 시청역 시위…"무정차 통과 가능성도"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2일 전장연과 경찰 인력이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대치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일 전장연과 경찰 인력이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대치하고 있다. 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27일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1호선 시청역 청량리 방향 승강장에서 '서울시탈시설장애인 전수조사 및 표적수사 변질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뉴스1에 "오전 8시부터 1호선에서 전장연의 시위가 예정돼 있다"며 "해당 구간 열차운행이 상당 기간 지연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20일 전장연이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를 추모하며 지하철 3호선 삼각지역에서 승하차 시위를 벌이자 오후 4시 24분부터 5시 8분까지 당고개역 방면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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