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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주가 12만원 뚫었다…하이브 경영권 확보에 빨간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5일 12만원을 돌파하며 하이브의 경영권 확보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장 대비 6.16%가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 11만8700원으로 시작한 에스엠 주가는 장중 12만7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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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다음 달 1일까지 SM 발행주식 총수의 25%(595만1826주)를 주당 12만원 가격으로 공개매수하고 이수만 대주주의 지분(14.8%)까지 더해 최대 39.8%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SM의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매수가격 12만원을 넘어서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하이브의 경영권 확보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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