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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17개씩 팔려 신라면 제쳤다…백종원 내놓은 '이 컵라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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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짬뽕 컵라면. 사진 CU

고기 짬뽕 컵라면. 사진 CU

편의점 CU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내놓은 '고기 짬뽕 컵라면'이 출시 한 달도 안 돼 신라면 판매량을 넘어섰다.

1일 CU에 따르면 고기 짬뽕 컵라면은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달 출시 이후 1분에 17개, 하루에 약 2만5000개씩 팔린 셈이다. 전체 컵라면 중에서도 육개장 사발면에 이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제품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인 데다, 소비 취향이 보수적인 라면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를 제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CU의 설명이다.

CU는 2016년부터 백 대표와 함께 200여개가 넘는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왔으며, 앞으로 컵라면 라인업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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