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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무용분야 예술대상에 최태지, 안애순, 안병주, 김삼진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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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무용 분야 예술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사)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한국 무용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상으로, 2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리는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시상된다.

최태지 [사진 대한무용협회]

최태지 [사진 대한무용협회]

수상자는 발레 부문에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 현대무용 부문에 안애순 서울예술대학 교수, 한국전통무용 부문에 안병주 경희대 교수, 한국창작무용 부문에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원장등으로, 지난 18일 제4차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안애순 [사진 대한무용협회]

안애순 [사진 대한무용협회]

최태지는 역대 최연소 국립발레단 단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발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발레 중흥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다. 안애순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를 현대무용에 조화롭게 녹여내 한국의 현대무용이 세계적으로 각광받도록 앞장섰다. 안병주는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부채춤 보유자로 우리 춤 문화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김삼진은 무용창작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전문교육 기반을 구축해 한국창작무용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병주 [사진 대한무용협회]

안병주 [사진 대한무용협회]

올해 처음 제정된 ‘아름다운예술상’은 장애인 무용예술의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실현한 최영묵 (사)빛소리친구들 대표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삼진 [사진 대한무용협회]

김삼진 [사진 대한무용협회]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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