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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윤두현 "방문진이 차기 MBC 사장 선임…'방송판 알박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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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10일 전임 문재인 정부 때 구성된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이 차기 MBC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며 “방송판 알박기”라고 비판했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뉴스1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뉴스1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윤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현 방문진이) MBC 사장 선임에 들어간 것을 놓고 방송판 알박기라는 등 부당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정언론국민연대 등의 성명을 거론하며 “무능하고 부도덕한 행위로 사법리스크에 놓인 현 이사진이 차기 사장을 선정하겠다는 것은 시청자, 국민 우롱이라고 반박하는 것을 방문진·MBC는 새겨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 MBC 경영진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및 불법·부실경영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지적하며 “결과에 따라 이사들이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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