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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베트남 호치민의약대생 임상연수 진행

중앙일보

입력

대구한의대학교는 송지청 교수와 이봉효 교수가 최근 한의약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호치민의약학대학에서 전통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를 시행하였다.

송지청 교수는 한의학에서 인체 경락의 중요성과 임상 응용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봉효 교수는 원위취혈법 및 사암침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참여한 50여명의 교수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에서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신입생 환영 공식 행사에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각 교실의 기초 및 임상 교수들과 교M했다.

송지청 교수는 “이번 방방이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대면 해외교육과 임상연수의 첫 사례인데, 교수들과 학생들의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에 놀랐다. 기회가 될 때마다 한의약 교육과 임상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면 한다”며, 해외교육과 임상연수에 같이 참여한 수옹교수는 “멀리 한국에서 우리 대학을 방문하여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두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학생 해외교육 뿐만 아니라 한방 뷰티에 관한 교수 임상연수 등 앞으로 양교가 한의학의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협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미 2022년 7월 베트남 호치민의약학대학과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에 관한 MOU를 맺고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내년 2월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재학생 20여명을 호치민의약학대학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파견하기로 하였으며, 7월에는 호치민의약학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10여명이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를 방문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해외교육은 우리 대학에서 호치민의약학대학과 직접 교류하는 첫 사례로, 이번 해외교육이 양교의 전통의학 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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