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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억 상속받은 하와이 ‘마지막 공주’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애비가일 키노이키 케카울리케 카와나나코아

애비가일 키노이키 케카울리케 카와나나코아

하와이의 ‘마지막 공주’로 불린 애비가일 키노이키 케카울리케 카와나나코아(사진) 공주가 11일(현지시간) 96세를 일기로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카와나나코아 공주는 공식적인 왕족은 아니지만 미국이 1893년 하와이 왕국을 무너트리기 전까지 섬을 통치한 왕실 가문 출신이다. 외증조부로부터 2억1500만 달러(약 28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물려받은 고인은 이를 하와이 원주민을 위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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