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 이태원 모습…엄청난 인파, 머리만 빽빽하게 보였다 [포토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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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골목길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뒤엉켜 있다. 사진 SNS 캡쳐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골목길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뒤엉켜 있다. 사진 SNS 캡쳐

즐거움을 안고 축제에 모여든 젊은이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면서 이태원 거리가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장소로 변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행사를 앞두고 수만 명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장소는 해밀턴 호텔 옆 내리막길로 된 폭 5m 정도의 좁은 길에서 벌어졌다. 경사도가 있는 가파른 길에서 앞사람이 뒤로 넘어지면서 인파는 순식간에 뒤엉키며 사람들이 겹겹이 쌓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관들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SNS 캡처

경찰관들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SNS 캡처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로 30일 오전 10시 현재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날 사망자 명단에는 19명의 외국인도 포함됐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사고 난 현장의 사고 전 상황으로 사람들이 밀려다닐 정도로 밀집된 모습이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사고 난 현장의 사고 전 상황으로 사람들이 밀려다닐 정도로 밀집된 모습이다. 연합뉴스

사상자는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의 거리 모습. 뉴스1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 이태원의 거리 모습. 뉴스1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45명의 시신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옮겨졌다. 이들 시신은 서울 각지 병원 영안실로 다시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 119 구조대원들과 경찰, 시민들이 응급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 119 구조대원들과 경찰, 시민들이 응급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새벽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구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새벽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구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각 영안실로 보내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한 뒤 유족에게 연락할 방침이다.
실종자 접수처는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는서울치렁 지하 3층에 각각 마련됐다. 이날 오전 8시까지 800여 건에 달하는 실종자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참사 실종자 접수처는  02-2199-5165~5168이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등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등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마친 뒤 곧바로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행사 현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행사 현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길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해밀턴 호텔 앞 인근 도로에서 구조대원들이 사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길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해밀턴 호텔 앞 인근 도로에서 구조대원들이 사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적막감이 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현장의 모습. 뉴스1

적막감이 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현장의 모습. 뉴스1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명사고 현장에 구두와 핼러윈 호박 모형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명사고 현장에 구두와 핼러윈 호박 모형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명사고 현장에 자동 심장충격기 부품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명사고 현장에 자동 심장충격기 부품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압사 사고 현장이 아직 정리 되지 못하고 있다. 뉴스1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압사 사고 현장이 아직 정리 되지 못하고 있다. 뉴스1

 30일 오전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인근에서 핼러윈 복장을 한 외국인이 서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인근에서 핼러윈 복장을 한 외국인이 서 있다. 연합뉴스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접수처 대기실에서 한 실종자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뉴스1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접수처 대기실에서 한 실종자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마친 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마친 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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