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총사업비 14조원이 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에서 철수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의 기성금 지연지급 및 미지급 등 계약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주처인 이라크 정부로부터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향후 더 큰 손실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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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총사업비 14조원이 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에서 철수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의 기성금 지연지급 및 미지급 등 계약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주처인 이라크 정부로부터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향후 더 큰 손실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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