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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키이우 등지 연쇄폭발에 "최대한 빨리 국면 완화하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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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앙포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앙포토

중국 정부는 10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지에서의 연쇄 폭발에 대해 "국면이 최대한 빨리 완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이날 발생한 연쇄 폭발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우리는 관련 보도를 인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각 측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적절하게 해결하길 희망한다"며 "중국 측은 또한 국면 완화를 추동하기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고 AF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키이우가 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 8일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한 지 이틀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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