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계좌 3만여개로 늘어/10월말 평균투자액도 실명의 3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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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가명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계좌는 10월말 현재 모두 3만9백15개로 나타났다.
특히 가명계좌의 계좌당 평균투자규모는 2천5백만원으로 실명계좌의 7백52만원에 비해 3.3배나 크다.
7일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계좌는 가명계좌를 포함,모두 2백42만8백10개로 집계됐다.
이중 가명계좌의 평균투자규모는 9월말의 1천8백45만원에 비해 한달새 6백52만원(35.3%)이 늘어났는데 이는 지난달 중순이후 주가급등기에 「큰손」들이 단기차익을 겨냥해 투자액을 늘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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