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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 모녀' 빈소 찾아 조문하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수원시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 지하 1층에 도착했다. 이어 빈소에 들어가 위패 앞에 헌화한 뒤 추모행사를 맡았던 원불교 교무(성직자)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원불교 관계자는 "김 여사가 헌화한 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종교인들께서 대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헌화를 마친 김 여사는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3분여 만에 장례식장을 벗어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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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호주 상공에서 펼쳐진 KF-16, F35A의 앙상블…한-호주 공군 편대비행 선보여
공군이 다국적 연합훈련 '피치블랙'에 처음 참가해 호주 공군과 우정비행과 공중급유훈련을 실시했다. 공군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호주 다윈기지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협력 증진을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정비행에는 공군의 KF-16 전투기 4대와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1대, 호주 공군의 F-35A 2대와 공중급유기 KC-30A 1대가 참여했다. 이날 우정비행 중에는 공군의 KF-16 4대가 호주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훈련도 이뤄졌다.
본격적인 피치블랙 훈련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호주 다윈·앰벌리 공군기지에서 실시된다. 1981년부터 시작된 피치블랙은 호주 공군이 역내 안보와 우방국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격년제 훈련으로서, 올해는 우리나라와 호주를 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 등 10개국의 100여대 항공 전력이 참가한다.
사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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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연찬회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
국민의힘이 25일부터 이틀 간 첫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1박 2일의 일정으로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시작된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는 지난 3월 대선 승리로 집권여당이 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연찬회에는 당에서 해외 출장 중인 14명을 제외한 98명의 의원과 125명의 사무처 당직자 전원이 참석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부처별 장·차관은 물론이고 외청장을 포함해 총 63명의 정부 고위급 관계자가 집결했다. 연찬회 첫날인 이날은 이지성 작가와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윤희숙 전 의원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새 정부 출발을 위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중점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정리하는 한편, 부동산시장 정상화 해법 등 경제 운용 기조와 민생 현안이 폭넓게 논의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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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아니면 못본다'…일반에 공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순금을 깎아 만든 6.142kg의 진품 우승 트로피는 FIFA에 보관됐다가 월드컵 시상식 때만 잠시 사용된다. 본선 우승팀도 진품 트로피는 가져가지 못한다. 이 트로피는 한국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 32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51개국을 순회하며 축구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다음으로는 26일 일본 도쿄를 거쳐 호주 시드니, 이란 테헤란 등으로 순차적으로 이동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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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돌아갑니다'…멸종위기종 바다거북 6마리 제주서 방류
구조돼 치료를 마쳤거나 인공부화 된 바다거북들이 고향 바다로 돌아갔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제주 중문 색달해변에서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6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바다거북은 수족관에서 인공부화 돼 증식된 3년생 매부리바다거북 3마리, 야생에서 다치거나 좌초돼 구조·치료된 푸른바다거북 2마리, 붉은바다거북 1마리 등 총 6마리다. 이날 방류된 일부 개체엔 위치추적장치(GPS)가 부착됐다. GPS는 바다거북이 야생에 잘 적응하며 이동하고 있는지, 증식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17년부터 바다거북의 해양 방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중문 색달해변은 우리나라에서 바다거북이 산란한 기록이 있는 유일한 곳으로, 바다거북의 먹이가 풍부하고 주 서식지인 태평양으로 이동하기 용이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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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출현한 스파이더맨?'…만화부터 OTT까지 대중문화 모두 모인 '서울팝콘' 개막
만화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전 세계 다양한 대중문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2022 서울 팝콘'이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145여개 업체, 545개 부스가 참가하며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첫날인 25일은 국제문화 콘퍼런스인 '2022 서울 팝콘 써밋'이 열린다. '익스팬션오브 더 IP : IP 비즈니스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C.B 세블스키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2022 서울 팝콘'에 참석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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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고합니다' 3년 만에 열린 성균관대 전통 졸업식
2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대성전에서 졸업생들이 2022년 여름 학위수여식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하고 있다. 고유례는 학교의 입학·졸업·건물 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 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성균관대만의 고유의식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1480명, 석사 1220명, 박사 278명, 총 2978명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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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 대책 촉구' 손팻말 시위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쌀값 정책에 항의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쌀값 폭락 방치하는 윤석열 정부, 쌀값 대책 마련하라’는 결의문을 내고 쌀값 안정에 대한 정부 책임을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4만 252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 5630원) 대비 23.6%나 폭락했다.
김성룡 기자
김성룡 기자
장바구니 들고 암사시장 돌아본 윤 대통령, "소상공인에 긴급대응 플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돌아보고, 현장에서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지역의 특징을 담아내는 로컬 브랜드 구축을 정부가 지원하고, 상권 발전사업을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여건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 시장 내 한 참기름 집을 찾아 전날(24일) 주문해둔 참기름 선물 세트를 수령하기도 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한 포털 플랫폼에서 생중계된 '쇼핑 라이브'에 목소리로 출연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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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문턱에 서서…황화코스모스 활짝 핀 제주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에 조성된 황화코스모스밭에서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중부지방, 경북 북부, 울릉도, 독도에 5㎜ 미만의 비 소식이 있다고 예보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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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사상 첫 4회 연속 인상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 네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작년 8월, 11월과 올해 1월, 4월, 5월, 7월에 이어 이날까지 약 1년 사이 0.25%포인트씩 여섯 차례, 0.50%포인트 한 차례, 모두 2.00%포인트 높아졌다.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한 것은, 아직 물가 오름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4.5%)보다 0.7%포인트(p)나 높고, 한은 소비자물가 연간 전망치로서 1998년(9.0%) 이후 2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망대로 올해 5%대 상승률이 실현되면,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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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학기 시작, 정상 등교하는 중학생들
서울 대부분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한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인왕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교육부의 정상등교 방침에 따라 서울 모든 학교들도 2학기 정상등교 및 대면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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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4억대 보이스피싱 총책 중국서 국내 강제송환
중국·필리핀 등을 떠돌며 120여명을 상대로 14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이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경찰청은 25일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A 씨를 중국 현지에서 검거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송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저금리 상환용 대출 등을 미끼로 120명이 넘는 피해자들로부터 14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올해 들어 경찰청이 중국·필리핀 수사당국과 공조해 각각 현지에서 검거한 전화금융사기 조직 총책 6명 중 국내 송환이 이뤄진 첫 번째 사례다.
사진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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