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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 치를 수능, 2024년 11월 14일 시행…'문이과 통합' 유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 접수가 시작된 18일 대구교육청에서 원서 접수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 접수가 시작된 18일 대구교육청에서 원서 접수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3학년 때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4년 11월 14일 치러진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는 유지된다.

교육부는 2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시험일은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이고 성적은 같은 해 12월 6일에 나온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 문‧이과 통합형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각각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학은 수학Ⅰ‧Ⅱ를 공통과목으로 응시하고,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는 선택과목이다.

사회‧과학 탐구영역은 과목 간 영역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까지 응시할 수 있다. 과거에는 같은 영역 내에서만 과목을 고를 수 있었지만, 문‧이과의 경계가 사라진 지난해 수능부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과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을 1개씩 응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원점수가 90점 이상은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인 식이다. 절대평가 영역인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한문은 성적표에 등급만 표기된다. 상대평가인 다른 영역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등급과 함께 기재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치러지는 해의 3월에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한다.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계획은 2024년 3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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