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실내 승마 "당뇨 잡아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5면

일본 아이치가쿠인대학 심신과학부 건강과학과 교수 사토 유조(66) 씨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제생화학운동학회 학술대회에서 '당뇨환자의 운동효과'라는 주제로 논물을 발표했다.

그는 당뇨병 환자 6명에게 주 4~5회, 하루 30분씩 3개월 동안 실내용 승마기기를 이용한 운동을 하게 한 뒤 당대사를 측정했다. 사토 교수는 연구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환자 전신의 당 대사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글루코오스 클램프 법으로 조사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의미 있게 낮아졌다는 것이다. 안정 시 기초 대사량도 1468(㎉/1일)에서 1703으로 크게 증가했다.

사토 교수는 "실내 승마기기로 실험한 것은 당뇨 환자 중 상당수는 무릎 통증이나 고혈압이 있고 심장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승마는 가만히 앉아 균형만 잡아도 저절로 운동이 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승마는 걷는 것의 2배 이상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집안에서 TV를 보면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실내 승마 운동기구 '조바(JOBA)'를 판매 중이다. 승마 운동의 장점과 과학적인 피트니스 시스템을 결합해 만든 운동기구다. 몸에 무리한 부담을 주지 않고 근육.뼈.신경 등을 움직여 신체 기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조바는 8자형 동작으로 보통 운동으로 관리하기 힘들었던 등.허리.엉덩이 등의 근육을 집중 관리해 준다.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부터 점점 관절에 무리가 가는 중년에 이르기까지 쉽고 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운동기기는 롯데백화점 일부 매장과 국제전자센터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02-533-8452.

(조인스닷컴 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