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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만9327명, 석달만에 다시 10만명 근접…위중증 168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5일 오후 다시 문을 연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며 페이스실드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5일 오후 다시 문을 연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며 페이스실드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9327명 발생하며 지난 4월 20일 11만1291명 발생 이후 97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9327명, 누적 확진자는 1934만6764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전주 대비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정체하는 모습이지만, 기간을 4주일 전으로 늘려서 비교해보면 6월 28일(9894명) 대비 10.04배에 달해 증가세는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5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9만8974명이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며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68명으로, 지난 6월 2일(176명) 이후 54일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19일(91명)과 비교해도 1.84배로 크게 늘었다.

사망자는 직전일과 같은 17명이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11명(64.71%), 70대 2명, 60대 2명, 4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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