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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차관, 한국 온 우크라 외교차관 면담…재건 방안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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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7일 방한 중인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과 면담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과 한국 정부의 대우크라이나 지원 및 양국 간 경제협력, 재외국민 보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 차관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세닉 차관과 면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 인도적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세닉 차관은 그간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에 한국 정부와 기업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상황이 안정된 후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 및 개발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또한 양 차관은 상대국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올해 외교관계 30주년을 맞이하는 성숙한 파트너로서 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상황이 안정되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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