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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오픈형 구조에 ‘18홀 7900원’ 파격 가격스크린골프 문화의 대중화 시대를 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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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는 18홀 7900원이라는 파격가에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는 18홀 7900원이라는 파격가에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는 ‘가성비’를 앞세워 ‘스크린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기존 스크린골프가 룸 형식이었다면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는 개방형 부스에 ‘18홀 7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오픈형 구조라 같은 면적에 많은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어 투자비도 대폭 낮출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재석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 대표는 “골프 관련 사업을 25년간 해오면서 골프장도 운영방식에 따라 회원제와 퍼블릭으로 나뉘는데 스크린골프는 왜 한 가지 유형밖에 없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스크린골프장 역시 거품을 빼고 퍼블릭을 지향했으면 하는 바람에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말했다.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가 스크린 타석을 개방형으로 만든 이유는 스크린골프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격이 아무리 저렴해도 기존의 방 문화로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20·30대 젊은층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 새로운 형태의 스크린골프장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의 이용료는 18홀 기준 7900원이다. 휴일은 1만1900원, 골프채와 신발 대여료는 각각 2000원, 1000원이다. 볼링장처럼 용품 대여료가 세분화돼 있다.

스크린골프장 최초로 그늘집(매점)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의 모든 기술 수준은 기존 스크린골프 업체의 표준을 따르고 있다.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는 직영점인 배곧 본점(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64호점을 계약했다. 올해 말까지 150호점, 내년까지 300호점, 3년 안에 700호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서 대표는 “일산 탄현에 580평 규모로 37개 스크린 타석을 갖춘 초대형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골프를 좋아하는 주민들과 골프 동호회의 관심이 벌써 집중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스크린의 서비스 품질은 유지하고 이용료는 낮춰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는 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금천구 골드리버호텔(다이아몬드홀)에서 창업세미나를 개최한다.

창업세미나에서는 스크린골프 창업 정보 및 제품 소개, 스크린골프장 운영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857-7900)와 공식 홈페이지(http://publicscreengol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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