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 5월 FOMC 촉각…문, 임기 마지막 주 검수완박 완결(2~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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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거리두기 #마스크 #검수완박 #러시아 디폴트 #국무회의 #청문회 #백상예술대상 #FOMC #증시 #인수위 #부처님오신날 #이륜차 집중단속 #손흥민 #국방부 청사 이전 등이다.

파행 끝에 2~3일로 미뤄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윤석열 정부 첫 내각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진다. 총 19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 주까지 계속된다.

‘위장 탈당’‘회기 쪼개기’‘필리버스터’‘살라미 전술’ 등으로 밀어붙인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이번 주 완성된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고 사흘 전인 27일 상정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의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민주당은 또 다른 검수완박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이날 곧바로 상정했다. 민주당은 3일 다시 임시국회를 열어 이 법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6일 앞둔 이 날 국무회의를 열어 2개 법안을 공포하면 9월부터 검찰의 수사 범위는 대폭 축소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월 말 검토’라고 했지만 정부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다만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지난달 29일 발표날 인수위는 “시기상조”라며 “유감”이라고 했다.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2일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정상 운영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최종 선정한 국정과제 110개를 3일 발표한다.

TV, 영화, 연극 부문의 별들이 한 곳에 모인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6일 개최된다.

5일과 8일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러시아가 104년 만에 국가부도(sovereign default)사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러시아는 4일까지 국채 2건의 이자를 달러로 지급하지 못하면 최종 디폴트(default) 판정을 받게 된다.

용어사전국가부도(sovereign default)

국가부도(sovereign default)는 국가가 자국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게 되는 사태를 말한다.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국가부채위기(sovereign debt crisis) 또는 디폴트 위기라고도 한다.

용어사전디폴트(default)

공ㆍ사채나 은행융자 등에 대한 이자 지불이나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해진 상태

이번 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3~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5월 FOMC에서는 사실상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3년간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의 사망자가 5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이번 주에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이륜차 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한다.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8일 동시에 봉행 된다.

2022.05.02

2~3일 한덕수 등 이번주 청문회 '수퍼위크'...인준 난항 '나비효과'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이 난항 겪으며 내각 구성도 늦어질 우려가 커졌다. 특히 21일로 한ㆍ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주무 부처인 외교부 장관 임명 등이 발등의 불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한 총리 후보자와 다른 장관 후보자의 인준을 연계하는 '패키지 인준' 등을 검토하고 있어 정부 출범 시점에 어느 정도 인준이 완료될지 미지수다.

익명을 원한 민주당 소속 청문위원은 지난달 26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청문보고서 채택을 미룬 다음 한동훈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기류를 살필 것”이라며 “만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마지막까지 한동훈 후보자 임명 강행 기류를 보이면 우리로선 한덕수 후보자를 낙마시킬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헌법에 따르면 장관 등 국무위원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따라서 장관 제청권자인 총리의 인준 없이는 조각에도 연쇄적으로 파장이 번진다. 이에 10일 새 정부 출범까지 한 후보자의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현 김부겸 총리가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하는 방안도 궁여지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청문회를 통과한 장관 후보자만이라도 김 총리가 제청해 주면 임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새 정부 국무위원 청문회 일정.

▶5월2일

국무총리인사청문특별위원회,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2~3일)
국토교통위원회,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
기획재정위원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외교통일위원회,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문화체육위원회,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환경노동위원회,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5월3일

보건복지위원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행정안전위원히,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5월4일

법제사법위원회,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환경노동위원회,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국방위원회,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5월6일

교육위원회,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5월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5월11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미정

외교통일위원회,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여성가족위원회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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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정치방역 아니다' 2일부터 야외 마스크 벗는다…인수위 만류에도 정부 결정 "시기상조"

결국 정부는 실외 마스크 해제 카드를 꺼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유감을 표명했다. 시민의 찬반 의견도 갈렸고, 전문가들은 신중론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일부나마 해제되는 건 1년 6개월 만이다. 지금까지는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와 공연, 경기장 등에서만 쓰면 된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5월 말에 '실외 마스크 프리' 선언을 검토하겠다며 현시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반대한 바 있다. 발표날도 인수위는 "시기상조"라며 "유감"이라고 했다.

발표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치 방역 아니다"라고 했다.

지난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방역 당국은 두 차례 원칙 없이 사적 모임 인원과 식당 영업시간을 완화했다. 정점에 다다르지 않았는데도 그랬다. 누가 봐도 정치 방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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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2일부터 '대면 운영' 재개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2일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정상 운영된다. 코로나19 유행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조치다.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는 5월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상담, 검진, 일대일 사례 관리, 조호물품 제공 등 대면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한다.

그간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20년 5월부터 대면 프로그램을 축소·중단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정상화에 따라 치매 환자 등은 센터를 방문해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참여, 쉼터를 통한 낮 시간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들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 카페를 이용하거나 자조 모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2.05.02

중국ㆍ일본, 노동절 골든위크로 대부분 휴장... '빅스텝' 시작하나, 3~4일 미 FOMC에 촉각

일본과 중국 증시가 연휴로 이번 주 대부분 휴장한다.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2~4일까지 사흘 연속 문을 닫는다. 홍콩과 대만증시는 2일 하루 쉰다. 일본은 '골든위크'(4월 29일~5월 8일)로 연휴가 지난달 29일 시작됐다. 이번주 내내 휴장한다.

국내증시는 5일 어린이날 휴장한다.

3~4일(현지시간)에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예정돼있다. 5월 FOMC에서는 사실상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부터 양적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5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에 이어 6월에는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가 5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4.3%에 이른다. 오는 6월 회의에서 0.75%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도 70.1%로 전망했다. Fed가 6월까지 시장 예상(1.25%)대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1.75%)은 현재 한국 기준금리(1.5%)를 앞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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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인수위, 6대 국정 목표 선정···"5월 3일 대국민 발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에 대해 6대 목표, 20개 대국민 약속, 1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3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6대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로 선정됐다.

국정 과제는 3일 전체 회의에서 윤 당선인에게 국정 과제를 종합 보고한 뒤 안 위원장이 직접 대국민 발표를 한다.

2022.05.03

3일 임시국회 형사소송법 본회의...검수완박 완성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2개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는 6대 중대범죄(부패ㆍ경제ㆍ공직자ㆍ선거ㆍ방위산업ㆍ대형참사) 가운데 부패ㆍ경제만 남게 된다. 이날 나머지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박병석 국회의장실을 찾아가 농성하고 본회의장에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저항했지만, 민주당의 ‘회기 쪼개기’ 앞에 무력했다. 이날 상정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3일 오전 10시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단독처리하면 검수완박을 위한 입법은 일단락된다.

상정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사건에 대해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동일한 범죄 사실의 범위 내’로 한정하는 게 핵심이다(196조 2항 신설). 경찰의 수사 절차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는 주체에서 고발인을 제외한다는 내용도 담겨 논란이 커진 상태다.

민주당의 계획대로 3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공포되면 4개월 뒤인 9월부터 검찰의 수사 범위는 대폭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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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6회 국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 가결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6회 국회(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 가결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성룡 기자

2022.05.04

러, 4일 국가부도 위기

러시아가 볼셰비키 혁명 이듬해인 1918년 이후 104년 만의 첫 국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시장을 감독하는 신용파생상품결정위원회(CDDC)는 지난달 21일 “4월 초 러시아가 달러 표시 국채 2건의 이자를 루블화로 상환한 것은 변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유예기간 30일이 끝나는 4일까지 달러로 이자를 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최종 디폴트 판정을 받게 된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 내 은행에 보유 중인 자국 달러가 제재로 동결되고 국제금융결제망 ‘스위프트’에서도 퇴출당하자 “이자를 루블화로 내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6일 달러 국채 보유자들에게 이자를 루블화로 지급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지난달 14일 러시아가 2건의 달러 국채 이자를 루블화로 지급한 데 대해 디폴트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디폴트 판정 시 약 1500억달러에 이르는 외화 부채에 대한 연쇄 디폴트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5.05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

2022년 5월5일 어린이날은 꼭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1923년 방정환(方定煥)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다. 1919년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자는 뜻이었다.

이후 어린이날은 1927년에 5월 첫째 일요일로 바뀌었다가 1945년 광복 이후 다시 5월 5일이됐다. 1973년에 기념일로 지정됐고,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제정했다. 2018년부터는 어린이날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 비공휴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데 이어 566일만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지면서 ‘일상회복’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는 올해 어린이날은 전국 지자체는 물론 사회단체 등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

그러면 올해 어린이날 행사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될까?

질문에 대한 답은 “실외일지라도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의 참석자와 50명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행사·스포츠경기의 관람객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2022.05.05

국방부청사 이전 속도전, 어린이날 완료할 듯…주변 정비도 한창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라 진행되는 국방부 이사가 5일 어린이날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한ㆍ미 연합훈련으로 이사를 미뤘던 장관실ㆍ국방정책실을 포함한 국방부 지휘부서가 지난 주말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겼다. 서욱국방장관도 2일부터 합참 청사로 출근을 시작했다.

국방부 부서들이 빠져나간 국방부 청사는 대통령 집무실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청사 1~4층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ㆍ대변인실ㆍ경호처ㆍ기자실 등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4~5층에는 보좌진 사무실이, 6층 위로는 민관합동위원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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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연장 구속기간 5일 만료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공범이자 내연남 조현수(30)의 연장된 구속기간 만료일은 5일이다. 지난달 23일 인천지검은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를 받는 이들의 구속기간을 이날까지 연장했다. 법원은 이들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은해·조현수는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은해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14일 친구에게 “구속될 것 같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뒤 잠적한 뒤 4개월만인 지난달 16일 고양시 덕양구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이들의 도피 때 은신처를 마련해줘 범인도피 혐의로 최근 체포한 A(32)씨와B(31)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 A씨는 이들이 검거될 때까지 4개월간 은신처를 마련할 비용을 조달했고, B씨를 시켜 경기 고양시 인근 한 오피스텔을 빌려 이들의 은신을 도운 것으로 파악됐다.

2022.05.06

"TV, 영화, 연극 부문 별들이 한 곳에 모인다"...58회 백상예술대상 6일 개최

한 해를 수놓은 TV, 영화, 연극 부문의 별들이 한 곳에 모인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6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 45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된다. 수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뿐만 아니라, 특별무대 역시 백상예술대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의 주제는 '다시, 봄'이다. 지난 1년 동안 K-콘텐트의 글로벌 위상과 활약이 눈부셨던 만큼, K-콘텐트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본다는 의미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대중문화 예술계에 다시 봄이 찾아온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된다.

2022.05.08

5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 가장 많아…2~8일 전국 집중 단속

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494명이었다. 월별로는 5월이 평균 56.0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월과 9월에도 각각 54.3명, 51.0명이 발생했다. 올해 4월24일 기준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2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05명) 대비 19% 증가했다.

경찰은 5월 중 이륜차 사고 발발 위험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주(2~8일)에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이륜차 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이륜차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장에서 법규 위반 적발 시에는 보험 가입 여부, 번호판 훼손, 불법 개조 등 교통안전 관련 사항을 종합 점검할 방침이다.

2022.05.08

'석가탄신일'이 아닌 '부처님오신날' 전국 사찰에 법요식...대체공휴일은 아냐

지난달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음력 4월8일은 석가탄신일이 아닌 부처님오신날로 불러야 한다. 정부가 2017년 법령 용어의 표기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불교계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부처님오신날이 공식 명칭이 됐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도 불기2566(2022)년을 맞아 과거 표현인 '석가탄신일'을 자제하고 부처님오신날로 표현해달라고 요청했다.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8일 동시에 봉행된다.

한편 공휴일인 올해 부처님 오신날은 일요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는다. 신정(1월1일)과 부처님 오신날, 현충일(6월6일), 크리스마스(12월25일) 등 4일은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공휴일에서 빠졌다..

2022.05.08

손흥민의 토트넘,챔피언스리그 진출위한 승부처 리버풀전

 ‘기록 파괴자’ 손흥민(30)이 ‘차붐’ 차범근(69)을 넘었다. 손흥민이 리그 18호ㆍ19골을 터트려 차범근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리그 단일시즌 최다골(17골)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4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최다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3-1로 꺾었다. 손흥민이 2골-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손흥민은 이날 세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후반 15분과 34분 잇따라 추가골을 터뜨렸다.

3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19승4무11패(승점61)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60)을 제치고 일단 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경기에서 아스널이 웨스트햄에 2-1로 승리해 4,5위 순위는 원위치 됐다.승점 2점 차다. 13일 ‘승점 6점’ 경기인 맞대결에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주인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8일 오전 3시 45분에 열리는 2위 리버풀과 EPL 36라운드 원정경기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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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토트넘 콘테 감독이 후반 37분 교체되는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일(한국시간) 토트넘 콘테 감독이 후반 37분 교체되는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