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80층 아파트 단지 준공식 참석…테이프 끊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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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평양 송신·송화지구의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준공식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 당 선전선동비서, 김영환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평양 송신·송화지구의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준공식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 당 선전선동비서, 김영환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최고 80층짜리 신축 아파트 단지 준공식에 참석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동참했다.

김덕훈 내각총리가 준공사를 했다. 그는 “위대한 사랑의 기념비가 송화지구의 선경”이라며 ”온 나라의 축복 속에 새집들이 경사를 맞이한 수도 시민들이 오늘의 이 감격을 소중히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함에 몸과 마음 다 바쳐나가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자 축포가 터졌다. 풍선이 날아오르고 주민들은 만세를 외쳤다고 북 관영 매체들은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평양 송신·송화지구의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준공식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 당 선전선동비서, 김영환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평양 송신·송화지구의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준공식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리일환 당 선전선동비서, 김영환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북 매체들은 “현대적인 80층 초고층 살림집과 고가 다리, 편의 봉사 시설 등을 보면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위민 헌신의 여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위대한 사색과 실천의 한 초 한 초, 날과 날들이 그대로 조국 번영의 디딤돌이 되고 인민의 행복이 넘쳐흐르는 노동당 새 시대로 빛나고 있음을 더욱더 절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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