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난다.
10일 8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를 마친 윤 당선인은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12일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조율됐냐는 질문에 "오후에 일정이 잡혔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다.
첫째 날은 안동을 포함한 경북지역 4개 도시, 둘째 날은 대구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대구지역 방문 때 박 전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윤 당선인에게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인선 발표에 대해 "한시름 덜었다"며 "나머지 인선도 가능한 한 빨리 끝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