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국무부 “북 미사일 발사 규탄…도발중단·대화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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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미국은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규탄 입장을 밝히고 이번 발사는 올해 최소 2번의 ICBM을 포함해 다른 긴장을 고조시키는 시험발사처럼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시험을 ICBM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불법적 대량파기무기와 탄도미사일이 주변국과 역내 전체에 제기한 위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하는 데 있어 국제사회와 함께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방어라는 우리의 약속은 철통 같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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