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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성산면 산불, 산림 20㏊ 태우고 17시간 만에 진화

중앙일보

입력

4일 오후 10시 20분께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영동고속도로 인근으로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10시 20분께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영동고속도로 인근으로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강릉 성산면 송암리 산불이 산림 20㏊를 태우고 17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5일 헬기 3대와 인력 990명을 투입해 오후 3시 40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이 불로 산림 20㏊가 탄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송암리 영동고속도로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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