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트를 제작하는 법을 익히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인플루언서 되기"…숙명여대 '디지털노마드 과정'
이날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스마트폰 활용 수익 창출 블로그와 유튜브 크리에이터과정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20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다음 달 16일부터 12주간 진행하는 대면 실전 교육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콘텐트를 제작하는 블로거, 유튜브가 되는 과정이다.
'가빈쌤'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박정현 강사가 별도의 교재 없이 실습 위주의 실전 과정으로 진행한다.
박 강사는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기획해서 만들어나가는 영상으로 감독이 되어보고, 수익까지 창출하는 블로그를 만드는 매우 재미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유튜브, 틱톡용 동영상 제작은 물론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서도 배운다. 제품 홍보 영상, 개인·기업을 위한 마케팅 교육, 단편영화 제작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박 강사는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교류할 수 있는 동문도 만들 수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80% 이상 출석하면 숙명여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받게 된다. 2기 참가자는 이달 말까지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서 전화·온라인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