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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실격에…이수지 "1등 우리것" 김지우 "심판 아무나 하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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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이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이수지가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실격 처리된 것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이수지는 7일 인스타그램에 "#황대헌#이준서 선수화이팅 #우리선수들 힘내라. 울지 말아라. #1등 우리꺼 #한복도 우리꺼 #김치도 우리꺼 그만 우기자"라며 쇼트트랙 중계 화면을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개그우먼 신봉선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뭐????? 뭐????? 뭐라거?????"라고 적고 TV화면을 촬영해 게재했다.

배우 김지우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쇼트트랙 판정 어이가 없군. 올림픽 심판 아무나 하나봐, 그럴 거면 비디오 판독은 왜 하니"라고 적었다.

이날 중국 베이징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는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실격처리됐다.

황대헌은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심판진은 경기 후 비디오판독을 통해 황대현이 1위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고 보고 패널티를 줬다. 2조에 출전한 이준서도 2위로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레인 변경 반칙을 범했다며 실격당했다.

결승전에서는 헝가리 리우 샤오린(류사오린)이 1분26초7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나, 실격 처리됐다. 결국 중국 런쯔웨이가 금메달, 리원룽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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