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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여파 본격화…오후 6시 이미 '2만명 근접' 엿새 연속 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4일 서울역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4일 서울역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만881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8811명이다. 이는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세운 전날(3일)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 1만7196명보다도 1615명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설 연휴 전국적인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내주부터는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거의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간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512명→1만7528명→1만7079명→1만8341명→2만269명→2만2907명→2만7443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1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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