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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대한민국] 항공우주·그린에너지 등 미래사업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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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한화그룹

한화시스템은 미국 개인항공기 기업 오버에어와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2025년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도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한화그룹]

한화시스템은 미국 개인항공기 기업 오버에어와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2025년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도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항공우주·그린에너지·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우주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그룹 내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UAM 분야에서는 한화시스템이 2019년부터 미국 개인항공기(PAV) 기업 오버에어와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 중이다. 2024년까지 기체 개발을 끝내고, 2025년에 시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수소에너지 사업에서는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며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수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의 공급부터 압축·운송·충전·발전·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갖춰나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선다. 고효율 태양광셀과 그린수소, 수소 혼소(混燒) 기술 등을 동원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셀(탠덤셀)의 양산을 추진한다.

한화임팩트는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서부발전과 수소혼소율 최대 55%를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20% 이상 줄이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린든 열병합발전소로부터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그룹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공표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한화와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어 ‘(주)한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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