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야, 내달 7일부터 예결위 추경 심사 진행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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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김상선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여야가 2022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24일 합의했다. 내달 3일부터 14조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오는 27일부터 30일간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27일 개회식을 열고 개회식 직후 올해 첫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진행된다.

상임위원회별 추경안 심사는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다. 추경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는 내달 7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추경 본회의 처리에 대한 의사일정은 내달 8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재차 협의키로 했다.

이날 합의 직후 취재진을 만난 한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까지 (추경안이)처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관련된 추후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예산안 국회로 왔으니 엄밀히 검토하고 당초 정부 측에 요구했던 사안에 관해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진행상황을 봐가며 최종처리를 어떻게 할지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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